'국민사형투표' 가짜 뉴스 들통난 박해진, 일촉즉발 위기 [종합]

김진석 인턴기자 2023. 8. 24. 22:3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포토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국민사형투표' 개탈이 박해진의 거짓말을 세상에 알렸다.

24일 밤 방송된 SBS 목요드라마 '국민사형투표'(극본 조윤영·연출 박신우) 3회에서는 김무찬(박해진)의 거짓말이 온 세상에 알려졌다.

이날 뉴스에서 밝혀진 차량 폭발에 휘말린 김무찬의 상태는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뉴스에서 전달된 소식과는 다르게 김무찬은 병원 침대에 어느 정도 회복 된 채 앉아 있었다. 폭발은 두 번에 나눠 이뤄졌고 첫 번째 폭발에 의식을 충격을 받고 두 번째 폭발이 일어나기 직전 주현(임지연)이 김무찬을 차에서 떼어내며 어느 정도 피해를 줄였던 것이다.

주현은 김무찬이 있는 병원으로 향했다. 주현은 통화 중인 김무찬의 병실에 접근해 문을 잠근 뒤 "멀쩡하네. 사경을 헤매고 있다더니 여론 조작하시네"라고 말했다. 김무찬은 "경찰까지 다쳤더니 개탈 여론을 바꾸지 않았냐"라며 변명했다.

주민(권아름)은 컴퓨터를 잘 다루는 김지훈(서영주)을 섭외해 개탈의 정체에 대해서 추리했다. 주민은 "이제 개탈 팬카페 탈퇴다. 사회악을 없앤다더니 경찰한테까지 피해를 줬다"라고 말했고 김지훈은 "난 경찰도 의심된다. 그 사람 정말 다친 게 맞을까"라며 의심했다. 이 장면을 주현이 발견했고 셋은 같이 추리를 시작했다. 영상 말미에 들린 사이렌이 울린 장소를 찾던 중 권석주(박성웅)의 주소지와 일치하는 곳을 발견한 주현은 출동을 준비했고 주민과 김지훈도 따라나섰다.

이들은 권석주의 집 앞에 도착했고, 주현은 주민과 김지훈을 밖에 남긴 채 김무찬에게 문자를 남긴 뒤 담을 넘어 집에 잠입했다. 마침 최진수(신정근)에게 핸드폰을 전달받은 김무찬은 문자를 확인하고 최진수와 옷을 바꿔 입은 후 몰래 병원 밖으로 빠져나갔다.

권석주의 집을 살피던 주현은 '13번째는 틀렸어'라고 적혀있는 문구를 보고 놀랐다. 벽에 붙어있는 사진들을 살펴보던 도중 어느 정체 모를 인물이 주현을 공격했다. 그때 김무찬이 최진수의 오토바이를 타고 도착했고 주민은 "사경을 헤맨다던데 아저씨 왜 안 죽었어요?"라고 물었다. 황당함도 잠시 김무찬은 담을 넘어 권석주의 집에 진입했다.

김무찬은 쓰러져있는 주현을 발견하고 일으킨 후 주현을 공격한 인물과 마주쳤다. 김무찬과 난투극을 벌인 후 의문의 인물은 도망쳤고 도망치는 과정에서 주민이 다리를 붙잡았으나 놓쳤다. 뒤쫓아 나오던 주현은 주민을 발견한 뒤 서로를 걱정하며 끌어안고 울었다.


이후 주현과 김무찬은 다시 권석주가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로 향했고 권석주를 만나게 됐다. 김무찬은 권석주에게 증거 사진을 보여주며 "권석주 씨 국민사형투표 개탈에 대해 아는 게 있습니까"라고 물었다. 주현은 "매달 사람이 두 명씩 죽어나가고 있다"라며 호소했다.

권석주는 "내 딸은 칼에 22번 찔렸다. 그 짓을 한 놈에게 그대로 돌려줬다. 13번째 칼을 찌르는 과정이 범인과 다른 방식으로 찔렀기 때문에 13번째는 틀렸어라고 남긴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현은 "따님이 각별히 아꼈던 분은 누구냐"라고 물었고, 권석주는 "김무찬"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과거에 무척 가까웠었고, 나를 존경한다고도 했으며, 무죄의 악마라는 말을 정확히 아는 사람은 김무찬밖에 없다. 너무 믿지 마라 이 친구"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김무찬은 "여기 오래 있더니 많이 변했다. 경찰에게 잡소리를 다하고 말이다"라고 말했고 권석주는 접선을 마쳤다.

접선을 마친 김무찬과 주현은 국민사형투표의 긴급 방송을 시청했다. 개탈은 김무찬이 폭발에 휘말리지 않은 사실이 담긴 영상을 배포하며 "썩을 대로 썩은 대한민국 경찰은 여러분들을 속이려 한다. 우리의 정의는 상식적이다. 김무찬 팀장의 정의는 무엇이냐"라고 물었다. 김무찬과 주현이 교도소 밖을 나가자 수많은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다. 이에 김무찬은 "사형 투표를 벌이는 너, 착각하지 마라 넌 영웅이 아니다. 내가 반드시 잡겠다"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국민사형투표']

국민사형투표



[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