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9호선 승객 대피 소동…“흉기난동 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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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한 남성이 쓰러지자 승객들이 흉기난동으로 오인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4일) 저녁 7시 50분쯤 중앙보훈병원 방향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안에서 70대 외국인 남성 A 씨가 쓰러지자, 놀란 승객들이 동작역에서 다수 하차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지난 6일에도 9호선 급행열차에서 흉기 난동 오인신고로 승객들이 대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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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 9호선에서 한 남성이 쓰러지자 승객들이 흉기난동으로 오인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24일) 저녁 7시 50분쯤 중앙보훈병원 방향 서울 지하철 9호선 급행열차 안에서 70대 외국인 남성 A 씨가 쓰러지자, 놀란 승객들이 동작역에서 다수 하차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 관계자는 "놀란 가족들이 소리를 지르자 다른 승객들이 범죄가 일어났다고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A 씨를 동작역에서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습니다.
잇따른 흉기 난동 사건으로 시민들의 불안감이 커진 가운데, 지난 6일에도 9호선 급행열차에서 흉기 난동 오인신고로 승객들이 대피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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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연 기자 (h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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