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中대사 "수산물 수입 금지 당연하고 꼭 필요한 일"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을 전면 수입 금지한 데 대해 일본이 강하게 항의했지만, 중국은 당연한 조치라고 맞섰습니다.

주일 중국대사관은 오늘 우장하오 대사가 오카노 마사타카 일본 외무성 사무차관을 만나 일본의 오염수 방류 개시에 대해 항의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 대사는 "중국은 단호히 반대하고 일본에 다시 한번 엄중히 항의한다"며 "일본은 즉시 극단적이고 이기적이며 무책임한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특히 "중국 정부가 일본산 수산물의 전면 수입 중단을 선언한 것은 당연하고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이 상황을 초래한 책임은 전적으로 일본에 있으며 일본은 반성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중국은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를 강하게 비판하며 오늘부터 일본산 수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했습니다.

차주혁 기자(ch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17820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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