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 등 가장해 보이스피싱 피해금 82억원 '세탁'

문승욱 2023. 8. 24. 22:2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상품권과 직구를 가장해 보이스피싱을 저지르고 피해금 약 82억원을 세탁하거나 국외로 송금한 일당을 검거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수금책과 송금책 등 65명을 검거해 이 가운데 22명을 구속했습니다.

이 가운데 1차 수금책 39명은 지난해부터 피해금 24억원을 전국 백화점 등에서 상품권으로 구매해 중간 수급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습니다.

중간수급책 13명은 지난 3월부터 수도권에 상품권매매소를 차려 피해금 30억원을 송금책에게 전달했습니다.

나머지 송금책들은 직구 대행비인 것처럼 속여 세탁된 피해금 82억원을 해외계좌로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문승욱 기자 (winnerwook@yna.co.kr)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