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림동 성폭행 살인' 최윤종 "피해자 목 졸라 살해" 인정
황보혜경 2023. 8. 24. 22:22
서울 신림동 살인사건 피의자 30살 최윤종이 피해자를 목 졸라 살해한 게 맞는다고 자백했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강간살해 혐의로 구속된 최윤종을 상대로 막바지 조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경찰 조사에서 최윤종은 범행 당일 피해자를 목 졸라 숨지게 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부검의도 1차 구두 소견에서 목 압박에 의한 질식사를 피해자의 직접적 사인으로 추정했습니다.
그러나 최윤종이 피해자를 살해할 의도는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해, 경찰은 살인의 고의성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찰은 어젯밤(23일) 최윤종의 포털사이트 검색기록을 회신받아, 이번 범행과 연관성이 있는지 분석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25일) 아침 7시, 최윤종을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길 방침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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