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개시에 분노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

김종은 기자 2023. 8. 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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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개시에 대해 분노했다.

김윤아는 2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 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라고 적었다.

'블레이드 러너'는 핵전쟁 이후 혼돈과 무질서로 휩싸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다룬 작품으로, 2019년 가상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일본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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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우림, 김윤아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밴드 자우림 보컬 김윤아가 일본의 오염수 방류 개시에 대해 분노했다.

김윤아는 24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며칠 전부터 나는 분노에 휩싸여 있었다. 블레이드 러너 + 4년에 영화적 디스토피아가 현실이 되기 시작한다"라고 적었다. '블레이드 러너'는 핵전쟁 이후 혼돈과 무질서로 휩싸인 디스토피아 세계관을 다룬 작품으로, 2019년 가상 도시를 배경으로 한다.

이어 김윤아는 "방사능 비가 그치지 않아 빛도 들지 않는 영화 속 LA의 풍경. 오늘 같은 날 지옥에 대해 생각한다"고 작품의 배경과 비유하며 현재 상황을 꼬집었다.

일본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를 개시한 바 있다. 2011년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약 12년 반, 지난 2021년 4월 해양 방류를 정식 결정한지 2년 4개월 만이다.

이를 보고 김윤아가 공개적으로 불편한 뜻을 내비친 것. 누리꾼들 역시 이에 공감하며 일본을 향한 분노의 비판의 남기고 있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김윤아 | 자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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