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어쩌나' 울버햄튼 스쿼드 폭발 직전…핵심 MF, 맨시티와 연결

박지원 기자 2023. 8. 24.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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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24·울버햄튼)를 노리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누네스에 대한 최초 제안으로 기본 5,000만 유로(약 715억 원)에 에드온을 더한 논의를 한 뒤 24~48시간 이내에 거래를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누네스의 열렬한 팬이다. 선수는 이미 맨시티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제 울버햄튼에 달려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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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마테우스 누네스(24·울버햄튼)를 노리고 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4일(한국시간) "맨시티는 누네스에 대한 최초 제안으로 기본 5,000만 유로(약 715억 원)에 에드온을 더한 논의를 한 뒤 24~48시간 이내에 거래를 종료해야 한다고 주장할 것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누네스의 열렬한 팬이다. 선수는 이미 맨시티의 제안을 수락했다. 이제 울버햄튼에 달려있다"라고 알렸다.

그리고 추가 소식으로 "맨시티의 5,500만 유로(약 790억 원)의 패키지는 울버햄튼을 설득하기에 충분하지 않았다. 맨시티는 수요일부터 누네스를 우선 목표로 설정했기 때문에 협상은 계속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포르투갈 국적의 미드필더 누네스는 스포르팅 '중원 살림꾼'이었다. 2019년 1월 합류한 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도약했다. 리그 기준 2020-21시즌 31경기(3골 2도움), 2021-22시즌 33경기(3골 2도움)를 밟았다. 박스 투 박스 유형인 누네스는 전진 드리블, 패싱력, 왕성한 활동량, 성실한 압박 등이 무기다. 좋은 활약에 2021년 10월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데뷔전까지 치렀다. 주전보다는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해 8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 입성했다. 울버햄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클럽 레코드로 포르투갈 국가대표 누네스와 계약했다. 계약 기간은 2027년 6월까지 5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적료는 4,500만 유로(약 645억 원)였다. 이후 마테우스 쿠냐가 5,000만 유로에 도착하면서 클럽 레코드가 바뀌었다.

 

누네스는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중앙과 측면 미드필더를 오가면서 큰 힘을 실었다. 공식전 39경기를 소화할 정도로 큰 신임을 받았다. 올 시즌에도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낙점됐다.

그러다 맨시티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맨시티는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했고, 당초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루카스 파케타를 조준했다. 하지만 끝내 무산되면서 누네스로 시선을 옮겼다. 초기 제안으로 5,500만 유로를 내밀었는데 거절되자, 이적료를 상향해서 협상을 이어갈 계획이다.

울버햄튼은 누네스까지 나가게 되면 엄청난 출혈이다. 이미 후벵 네베스, 네이선 콜린스, 코너 코디, 라울 히메네스 등을 이적료 받고 매각했다. 더불어 아다마 트라오레, 주앙 무티뉴, 디에고 코스타와 계약이 만료됐다. 그렇다고 영입이 제대로 된 것도 아닌데, 이는 재정적 페어 플레이(FFP) 때문이었다. 전력 약화가 될 대로 된 상태에서 누네스의 이탈은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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