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지하철 9호선 '흉기 난동' 오인...대피 소동

이준엽 2023. 8. 2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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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서울지하철 9호선 열차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났다고 착각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어제저녁 7시 50분쯤 동작역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달리던 급행열차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쓰러지자 함께 있던 가족이 비명을 질렀고 이를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승객들이 오인하면서 도망치거나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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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서울지하철 9호선 열차에서 흉기 난동이 일어났다고 착각한 승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서울 동작경찰서는 어제저녁 7시 50분쯤 동작역에서 흉기 난동이 벌어졌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경찰이 출동해 확인한 결과, 달리던 급행열차에서 70대 남성 A 씨가 쓰러지자 함께 있던 가족이 비명을 질렀고 이를 범죄가 일어난 것으로 승객들이 오인하면서 도망치거나 신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병이 있던 A 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고, 열차는 5분 정도 지연됐다가 정상 운행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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