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오신환 광진을 당협위원장 내정…용인병에는 고석 변호사

신유경 기자(softsun@mk.co.kr) 2023. 8. 24.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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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매경DB>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특위)가 신규 당협위원장을 공모한 사고당협 36곳 중 10여곳의 당협위원장 후보에 대한 인선을 마쳤다. 지난 총선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패배한 광진을 지역구에는 오신환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내정됐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조강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사안을 의결했다. 서정숙 의원이 지원한 경기 용인병 당협위원장은 고석 변호사가 후보가 됐다. 고 변호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후배이자 연수원 동기다.

호남을 지역구로 둔 이용호 의원과 비례대표인 최승재 의원이 경쟁한 서울 마포갑은 보류됐다. 이밖에 김민수 대변인이 지원한 경기 성남 분당을, 송주범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이 지원한 서울 서대문을도 보류 지역이 됐다.

김성태 전 의원이 신청해 주목을 받은 서울 강서을은 조강특위에서 더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조강특위가 내정한 당협위원장 후보는 오는 28일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조강특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박진호 국민의힘 김포갑 당협위원장은 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추가공모는 없고, 미선정 지역에 대해선 계속 심사하는 지역이 있고 아예 선정하지 않는 지역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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