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롯데 4연패 몰고 1위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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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굳게 지켰다.
LG 트윈스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LG는 65승 2무 38패로 1위를 유지했고 반면 7위 롯데는 4연패를 당하면서 50승 55패가 되며 6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캘리는 이날 롯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LG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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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선두를 굳게 지켰다. LG 트윈스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주중 홈 3연전 마지막 날 맞대결에서 3-1로 이겼다.
두 팀 3연전은 22, 23일 연달아 우천 취소됐고 이날은 열렸다. LG는 선발 등판한 케이시 켈리의 호투와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롯데 추격을 잘 뿌리쳤다.
LG는 65승 2무 38패로 1위를 유지했고 반면 7위 롯데는 4연패를 당하면서 50승 55패가 되며 6위 KIA 타이거즈와 승차를 좁히지 못했다.
캘리는 이날 롯데 타선을 상대로 6이닝 동안 85구를 던지며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지며 LG 승리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승리투수가 됐고 시즌 8승째(7패)를 올렸다.
두 팀 경기는 초반 팽팽한 투수전이 이어졌다. LG 타선도 롯데 선발투수 찰리 반즈 공략에 힘이 들었다. 그러나 LG는 0의 균형을 먼저 깨뜨렸다.
4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타석에 나온 김현수가 내야 안타로 출루했다. 반즈를 맞고 굴절된 타구가 유격수쪽으로 향했고 김현수는 1루까지 갔다. 후속 타자 오스틴 딘(이하 오스틴)이 해결사가 됐다.
오스틴은 반즈가 던진 3구째 배트를 돌렸고 적시 2루타가 됐다. 김현수가 2, 3루를 돌아 홈으로 들어오며 LG는 선취점을 뽑았다. 추가점도 바로 나왔다.
LG는 문보경이 몸에 맞는 공,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타석에 나온 문성주가 2타점 적시타를 쳐 3-0으로 달아났다.
0-3으로 끌려가던 롯데는 7회초 바뀐 투수 함덕주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안치홍과 윤동희가 연속 2루타를 쳐 한 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롯데 추격은 거가까지였다. LG는 함덕주에 이어 윤영찬이 마운드 위로 올라가 롯데 타선을 막았다.
마무리 고우석은 9회초 등판해 뒷문을 잘 잠궜다. 구원에 성공하며 시즌 12세이브째(3승 4패)를 올렸다. 반즈는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선발투수 6이닝 3자첵점 이하)를 달성했지만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하면서 패전투수가 됐고 시즌 7패째(9승)를 당했다.
LG는 25일부터 창원 NC 파크에서 NC 다이노스, 롯데는 안방인 사직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각각 주말 3연전 일정에 들어간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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