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잉 세븐틴’ 세븐틴, ‘몰래 간 손님’ 통해 독보적 예능감 방출
아이돌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이 자체 콘텐츠 ‘고잉 세븐틴’을 통해 독보적인 예능감을 뽐냈다.
세븐틴은 지난 23일 오후 9시 공식 SNS 및 유튜브 채널에 ‘고잉 세븐틴(GOING SEVENTEEN)’의 ‘EP.90 몰래 간 손님 #2’를 게재했다. ‘몰래 간 손님’은 퇴근을 걸고 벌어지는 세븐틴표 눈치 게임으로, 지난 에피소드에서 탈출에 실패한 준, 호시, 원우,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 8명의 눈치 게임이 이어졌다.
3라운드에서는 게임 도중 알아서 몰래 퇴근하면 되는 단체 게임 프라이팬 놀이가 진행됐다. 남아 있던 모든 멤버가 프라이팬 놀이 도중 탈출을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결국 아무도 탈출하지 못한 채 3라운드가 종료돼 웃음을 자아냈다.
공동 공간에 모인 멤버들은 ‘1인당 전화 요청은 3회까지만 가능한’ 룰과 ‘개인 공간에서 마주치면 1분 대기하는 룰’을 추가한 뒤 4라운드에 돌입했다. 4라운드 시작 후 자유시간을 만끽하던 가운데 원우, 승관 등 여러 멤버가 1분 대기하는 룰에 발이 묶인 틈을 타 민규와 호시, 디노가 탈출에 성공했지만 재소환됐고, 오히려 1분 대기가 끝난 원우, 승관이 탈출에 성공해 퇴근하는 등 반전이 거듭됐다.
마지막 라운드에서는 전화 소환 없이 10분간 자유롭게 퇴근 가능한 눈치 게임이 펼쳐졌다. 단, 공동 공간에서 마주치는 멤버들은 다시 개인 공간으로 되돌아가야 한다. 눈치 게임이 시작된 후 호시에 이어 도겸, 버논, 민규가 연이어 퇴근에 성공했고, 마지막까지 남은 준과 디노는 가위바위보로 퇴근자를 결정했다. 가위바위보에 패배한 준이 홀로 남아 10분 동안 클로징을 장식했다.
‘K-팝 최고의 자체 콘텐츠’이자 ‘K-팝계의 무한도전’으로 평가받는 ‘고잉 세븐틴’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세븐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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