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락주세요" '결별 9개월' 현아X던, '환승연애3'에서 보나[이슈S]

정혜원 기자 2023. 8. 2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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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아와 던은 열애도 핫하게 하더니, 결별 후에도 쿨하고 화끈하다.

결별한지 9개월 된 두 사람이 현의 '환승연애3' 출연 의사 발언으로 다시 뜨거워졌다.

두 사람이 자신들의 열애를 과감히 공개하고, 서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줬던 탓인지, 이들의 열애는 항상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또 두사람은 결별 후에도 서로를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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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왼쪽), 현아. 제공ㅣ피네이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현아와 던은 열애도 핫하게 하더니, 결별 후에도 쿨하고 화끈하다. 결별한지 9개월 된 두 사람이 현의 '환승연애3' 출연 의사 발언으로 다시 뜨거워졌다.

현아와 던은 2016년 열애를 시작했으며, 2018년부터 공개 열애를 했다. 이들은 6년간 서로를 향한 애정을 거리낌없이 드러내며 과감한 스킨십은 물론 럽스타그램, 방송에서 서로를 언급하는 등 당당하게 열애를 이어왔다.

또한 큐브엔터테인먼트에서 피네이션으로 함께 소속사를 이적하기도 했고, SNS를 통해 프러프즈를 받은 것과 반지까지 공개해 두 사람의 결혼설이 돌기도 했다.

그러나 지난해 11월 현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헤어졌어요. 앞으로 좋은 친구이자 동료로 남기로 했어요"라고 직접 결별 소식을 알렸다. 해당 게시글에 던은 '좋아요'를 누르며 결별을 인정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이 자신들의 열애를 과감히 공개하고, 서로를 향한 뜨거운 애정을 보여줬던 탓인지, 이들의 열애는 항상 대중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에 두 사람이 이별을 알린 후에도 재결합설이 연이어 등장했다. 두 사람이 함께 스케줄을 소화하고, 같은 전시회를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나왔기 때문이다.

또 두사람은 결별 후에도 서로를 향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서로의 SNS에 답글을 다는 것은 물론, 현아는 던의 신곡 발매를 응원하며 "가장 예쁠 때의 너를 만나서 누가 뭐라 해도 뭐든 견딜 수가 있었어, 괜찮아 난"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은 던이 지난 4월 발매한 '빛이 나는 너에게' 가사 일부로, 헤어진 연인에게 전하는 메시지를 담았고, 던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또한 '빛이 나는 널 위해 많은 걸 놓아야만 한대도 괜찮아 난 알잖아 넌 내 전부였던 걸"이라는 가사는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고, 이는 재결합설에 휩싸였던 현아와 던의 이야기처럼 보였다.

▲ 전소미(위), 현아. 출처| '예스 오어 핫' 화면 캡처

결별 9개월이 흘렀음에도 두사람은 여전히 서로를 언급하며 쿨한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현아는 23일 유튜브 채널 테오가 공개한 '예스 오어 핫'에서 던을 언급했다. 영상에서 전소미가 "언니, 만약 '환승연애2'에서 연락 오면 출연할 의사 있어?"라고 물었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재회, 혹은 다른 사람과 만나는 환승을 택하는 연애 리얼리티다.

해당 질문에 현아는 "예스"라고 답했고 "네, 연락주세요"라고 덧붙이며 쿨한 모습을 보였다. 또 현아는 공개 열애를 후회한 적 없다고 밝히기도 했다.

▲ 던. 출처| '본인등판' 영상 캡처

앞서 던도 유튜브 채널 원더케이 오리지널 '본인등판'에 출연해 현아에 대해 솔직하게 말했다.

던은 "저희 서로는 아마 이 세상에서 가장 서로를 잘 이해하기 때문에 어떤 선택을 하든 서로 응원한다. 지금도 그렇다. (현아가 결별 글을 올린 것도) 그 친구의 선택을 저는 되게 존중하고 응원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저는 사실 현아랑 헤어지든 다시 만나든 지금 어떤 사이든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다. 현아라는 사람 자체를 그냥 사랑하는 거다"라며 "나중에 서로 아예 다른 길에서 다른 사람과 있더라도 아마 저는 현아를 사랑하고 있을 것 같다"고 현아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과연 이들을 화제의 인기 시리즈 '환승연애3'에서 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인다. 물론, 굳이 리얼리티 연애프로에 등장하지 않더라도 이들의 남다르고도 오묘한 인연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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