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희, '라임 환매 특혜 의혹' 부인… "수천만 원 손해 봐"

우태경 2023. 8. 24.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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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라임자산운용 사태 직전 환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저는 거래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제 자산을 맡기고 수천만 원 상당의 손해를 보았을 뿐 특혜 환매를 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미래에셋증권은 라임마티니4호 등에 투자한 모든 고객에게 시장 상황에 따라 환매를 권유했고, 저를 포함한 전 고객이 환매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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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달 21일 국회에서 열린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4일 라임자산운용 사태 직전 환매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저는 거래 증권사인 미래에셋증권에 제 자산을 맡기고 수천만 원 상당의 손해를 보았을 뿐 특혜 환매를 한 바 없다"고 부인했다.

김 의원은 입장문에서 "미래에셋증권은 라임마티니4호 등에 투자한 모든 고객에게 시장 상황에 따라 환매를 권유했고, 저를 포함한 전 고객이 환매를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라임자산운용이 대규모 환매 중단을 선언하기 직전 현역 다선 국회의원에게 2억 원가량을 돌려받을 수 있는 특혜 환매를 제공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해당 의원으로 지목된 김 의원이 의혹을 부인한 것이다. 김 의원은 "특혜성 환매라고 발표한 금감원과 이를 기반으로 허위 보도를 한 언론사에 대해 책임을 묻겠다"고 경고했다.

우태경 기자 taek0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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