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진, 폭발로 사고 위장 “여론 만져서 개탈 제보 받자”(국민사형투표)

김지은 기자 2023. 8. 24. 21: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SBS



‘국민사형투표’ 박해진이 개탈의 정보를 얻기 위해 사경을 헤맨다고 위장했다.

김무찬(박해진 분)은 24일 방송된 SBS 드라마 ‘국민사형투표’에서 “당신 말처럼 이 여자의 죄가 확실하면 다시 법정에 세우면 돼”라며 “정의를 실현하겠다며? 전 국민에게 당신을 믿으라고 하지 않았어? 그런데 여기서 내가 이 여자와 함께 죽으면 국민이 뭐라고 하겠냐? 잘 생각해라. 여기서 한 발짝도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까 폭탄을 멈춰라”고 말했다.

그러나 자동차는 결국 폭발했고, 국민사형투표를 진행하는 개탈에 대한 여론이 안 좋아졌다. 주현(임지현 분)은 주민(권아름 분)에게 “아직도 개탈이 옳다고 생각하냐? 친구들이 그런다며. 개탈은 배트맨 같은 히어로라고. 다들 정신 차려”라며 “개탈은 범죄자야. 언제든 경찰도 죽이고 너나 나도 해칠 수 있는 지독한 악질범”이라고 말했다.

김무찬이 사경을 헤매고 있다는 소식과 달리 그는 성한 몸으로 병실에 앉아 있었다. 김무찬은 “여론을 잘 만지고 제보라도 잘 받자”고 했다. 1차 폭발 당시 자동차에서 탈출한 김무찬은 2차 사형 대상자를 구하려 했지만 주현의 도움으로 2차 폭발을 피할 수 있었다.

주현은 “멀쩡하네. 대국민 사기 친 것이냐? 어이가 없다”라며 “개탈한테 밀린 경찰의 위신을 살리려고 여론조작에 나섰다?”고 분노했다. 김무찬은 “개탈은 관종이다. 관심받으려고 그런 짓을 벌인 것이다. 여론이 돌아서면 범죄를 막을 수 있다”라며 “개망신당하지 않게 범인을 잡자”고 설득했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