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이초 '연필사건' 학부모 4명 검찰 고발당해

서이초 교사의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연필사건' 학부모들이 검찰에 고발됐다./장윤석 인턴 기자

[더팩트ㅣ장우성 기자] 서이초 교사의 사망 원인 중 하나로 거론되는 '연필사건' 학부모들이 검찰에 고발됐다.

실천교육교사모임은 성명 불상의 서이초 학부모 4명을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교사모임은 경찰·검찰 공무원으로 알려진 학부모에게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 또 다른 학부모에게는 협박죄·스토킹 처벌법 위반죄 등을 적용해 고발했다.

이들은 고발한 학부모들이 담임교사의 '연필사건' 업무처리에 불만을 품고 지속적으로 연락하거나 폭언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고 주장했다.

'연필 사건'은 숨진 서이초 교사의 반 한 학생이 다른 학생의 얼굴을 긁은 일을 말한다.

교사모임은 "검찰은 신속하도고 엄중히 진상을 밝혀 피해자와 유족의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밝혔다.

leslie@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