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제국' 한지완, 횡령 혐의 체포…김진우 계략에 당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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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제국' 김진우와 한지완이 연이어 갈등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13회에서는 신주경(한지완)과 장기윤(김진우)의 갈등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 말을 들은 장기윤은 "내 사업에 브레이크를 걸어 날 옆에 묶어 놓으려는 속셈이냐"물었고 신주경은 "이혼은 별개다. 이혼해도 우아한 제국에는 내가 남고 아버님도 내가 모시고 산다. 당신만 아웃이다"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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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우아한 제국' 김진우와 한지완이 연이어 갈등했다.
24일 밤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극본 한영미·연출 박기호) 13회에서는 신주경(한지완)과 장기윤(김진우)의 갈등하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재클린(손성윤)은 장기윤의 아버지 장창성(남경읍)을 만나 인사를 전했으나 쓴소리를 듣고 매생이국을 뒤집어썼다. 장기윤은 "주경이를 볼 때마다 소름 끼치게 싫다. 결혼 안 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말했고, 신주경은 "그냥 이혼하자. 소름 끼친다고 말하는 사람과 만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후 홍혜림(김서라)은 신주경에게 "이혼 정말 할 것이냐. 위자료는 꿈도 꾸지 마라"라고 말했다.
재클린 역시 장기윤에게 "정말 이혼할 거냐"라고 물었고 장기윤은 "이대로면 계속 불륜커플이 된다. 우아한 제국을 포기해도 내 사업을 성공시키면 된다"라고 말했다. 재클린은 "우아한 제국을 왜 포기하냐. 자기 부모님이 우리 미국 양부모처럼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라며 막말을 내뱉었다. 장기윤은 "그런 행운이 갑자기 나한테 올까?"라고 소름끼치게 되물었다.
이 가운데 장창성은 장기윤이 호텔을 담보로 잡아 대출을 받은 사실을 듣게 됐다. 신주경은 이 사실을 장기윤에게 알렸다. "우아한 제국 이름으로 진행 중인 이 사업은 곧 명분을 잃을 거고 회사 돈을 전부 날리게 될 거다. 아버님은 이 여자(재클린)와의 관계를 정리하고 집으로 돌아오라신다"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들은 장기윤은 "내 사업에 브레이크를 걸어 날 옆에 묶어 놓으려는 속셈이냐"물었고 신주경은 "이혼은 별개다. 이혼해도 우아한 제국에는 내가 남고 아버님도 내가 모시고 산다. 당신만 아웃이다"라고 대답했다.
신주경은 재클린을 보며 "장기윤 손에 있던 사업도, 돈도 날아가면 계속 붙어있을지 궁금하다"라며 독설을 날렸다. 이후 신주경은 돌아가는 길에 "장기윤 돌아와라. 수아에겐 아빠가 필요하다"라며 속마음을 밝혔다.
그의 부탁처럼 장기윤은 다시 집으로 돌아와 장창성에게 "다시 마음잡고 열심히 일할 테니 지켜봐달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곧 장기윤은 출근 후 비열하게 웃으며 "드디어 신주경이 먼지 나는 것을 보는구나"라며 기뻐해 의아함을 자아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찰들이 들이닥쳤고 신주경에게 "횡령 혐의로 체포한다"라고 말한 뒤 그를 체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인턴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우아한 제국']
우아한 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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