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 다운 4번 오스틴·4번 같은 8번 문성주·첫 무실점투 켈리, LG 괴력의 반즈 공략하며 롯데 제압[SS잠실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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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상 포스트시즌이다.
이례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외국인 투수도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LG가 롯데 에이스를 공략하며 승리했다.
롯데 선발 투수 찰리 반즈도 켈리 못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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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사실상 포스트시즌이다. 상대 에이스 투수를 상대로 가장 득점 확률이 높은 타선을 고심했고 성공을 거뒀다. 이례적으로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는 외국인 투수도 시즌 첫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LG가 롯데 에이스를 공략하며 승리했다.
LG는 24일 잠실 롯데전에 3-1로 이겼다. 선발 투수 케이시 켈리가 85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3안타 1볼넷 5탈삼진을 기록했다. 마운드에서 1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시즌 8승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은 4.59에서 4.39로 내려갔다.
롯데 선발 투수 찰리 반즈도 켈리 못지 않았다. 그동안 LG 좌타자들에게 고전했던 것을 돌아본 듯 적극적으로 몸쪽 승부에 임했다. 그러자 LG는 찬스에서 우타자 오스틴 딘과 좌타자 문성주가 해결사가 됐다. 4번 타자 다운 4번 타자 오스틴이 4회말 적시 2루타로 결승타, 하위 타순의 4번 타자 구실을 하는 문성주는 4회말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G는 켈리 이후 함덕주, 유영찬, 고우석이 등판해 승리를 완성했다. 고우석은 시즌 12세이브를 올렸다.
이날 승리로 1위 LG는 시즌 전적 65승 38패 2무가 됐다.
3회까지는 팽팽한 투수전이었다. 켈리는 속구 위주의 공격적인 피칭으로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1회초 선두타자 안권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김민석의 번트 시도가 헛스윙, 3루를 노렸던 안권수가 2루에서 견제 아웃됐다. 초반 위기에서 벗어난 켈리는 실점없이 마운드를 지켰다.
후반기 1점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하며 활약하는 반즈도 좋은 투구를 펼쳤다. LG 좌타자들에게 적극적으로 몸쪽을 공략하면서 3회까지 단 하나의 안타만 맞고 무실점했다.
흐름은 4회말 요동쳤다. LG는 김현수가 내야 안타로 출루한 후 오스틴이 좌익수 안권수의 키를 넘기는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선취점에 성공한 LG는 2사 2루에서 문보경이 몸에 맞는 볼, 2사 1, 2루에서 박동원이 볼넷을 골라 만루를 만들었다. 다득점 찬스에서 문성주가 반즈의 초구 속구를 공략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리드했다.
LG는 5회말 2사 1, 2루, 6회말 1사 2루를 만들었으나 추가점에는 실패했다. 그러자 롯데는 7회초 함덕주를 상대로 선두 타자 안치홍이 2루타, 다음 타자 윤동희도 적시 2루타를 날려 LG를 추격했다. LG는 7회말 신민재의 내야 안타와 오스틴의 볼넷 출루로 또 2사 1, 2루가 됐는데 3이닝 연속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그래도 LG 불펜은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7회초 2사후 등판한 유영찬이 8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라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9회초에는 고우석이 등판해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롯데는 반즈가 100개의 공을 던지며 6이닝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를 기록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후반기 첫 패전 투수가 된 반즈다. 이정훈이 멀티 히트를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을 잃었다.
4연패를 당한 롯데는 시즌 전적 50승 55패가 됐다.
bng7@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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