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9명’ 첼시 부상자 늘었다! ‘1450억’ 무드릭 훈련 중 부상→재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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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의 부상자가 점점 늘고 있다.
첼시는 무드리크를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49억 원)에 품었다.
무드리크는 지난 겨울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번 시즌 첼시가 살아나기 위해선 무드리크의 역할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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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가동민]
첼시의 부상자가 점점 늘고 있다. 미하일로 무드리크도 부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첼시는 24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단의 부상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베누아 바디아실, 마커스 베티넬리, 아르만도 브로야, 트레보 찰로바, 카니 추쿠에메카, 웨슬리 포파나, 리스 제임스, 크리스토퍼 은쿤쿠, 무드리크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시즌 첼시는 최악의 시간을 보냈다. 첼시는 시즌 초반 돌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함께한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했다. 투헬 감독의 빈자리는 포터 감독을 선임했지만 첼시의 선택은 실패로 돌아갔다. 포터 감독의 첼시는 시즌 내내 좋지 않은 경기력이 이어졌다. 포터 부임 당시 6위였던 첼시는 29라운드 11위까지 떨어졌다. 결국 첼시는 포터 감독도 팀을 떠났다.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감독을 소방수로 불렀다. 하지만 램파드 감독은 불을 끄지 못했다. 램파드 감독은 9경기에서 1승 2무 6패를 거뒀고, 첼시는 12위로 시즌을 마무리. 매우 실망스러운 성적과 행보였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에서 토드 보엘리로 구단주가 바뀌면서 기대를 모았지만 결과적으로 실패로 시즌이 끝났다.
구단주부터 감독, 선수까지 많은 변화를 가져갔지만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첼시는 보엘리 구단주가 오면서 많은 영입을 시도했다. 라힘 스털링, 칼리두 쿨리발리, 마크 쿠쿠렐라 등을 데려왔다. 무드리크, 추쿠에메카, 포파나 등 어린 자원들에게 과감한 투자를 했다. 첼시는 무드리크를 옵션 포함 1억 유로(약 1,449억 원)에 품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부진했다. 컵 대회 포함 19경기에 나왔지만 1골도 넣지 못했다.
첼시는 이번 여름에도 활발한 이적 시장을 보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했고 은골로 캉테, 마테오 코바치치, 에두아르 멘디, 쿨리발리 등을 정리했다. 중원 보강에 공을 들였다. 로메오 라비아, 모이세스 카이세도를 리버풀과 경쟁 끝에 영입했다. 라비아와 카이세도를 영입하는 데 각각 6,000만 파운드(약 1,022억 원), 1억 1,500만 파운드(약 1,950억 원)를 사용했다.
그러나 시작은 좋지 않다. 개막전에서 리버풀을 만나 1-1로 비겼고, 2라운드에선 웨스트햄에 1-3으로 패했다. 첼시는 부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프리시즌에서 맹활약한 은쿤쿠가 무릎 부상으로 빠지면서 전력이 약해졌다. 게다가 제임스, 찰로바 등 주축 선수들도 빠졌다. 무드리크도 훈련 중 경미한 부상을 입었고 현재는 재활에 들어갔다.
무드리크는 지난 겨울 첼시의 유니폼을 입었다. 빠른 속도와 기술적인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무력화시킨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고 동료를 이용하는 플레이가 좋다. 하지만 마무리 능력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1골도 넣지 못했고 도움 2개를 기록한 것이 끝이다. 무드리크는 많은 기대를 받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 첼시가 살아나기 위해선 무드리크의 역할이 중요하다.
가동민 기자 syg10015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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