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최주환+한유섬 홈런쇼' SSG, NC 7-4로 꺾고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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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모처럼 터진 타선 덕에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지난 20일 LG 트윈스에 2-1로 이긴 뒤 22~23일 NC전을 우천으로 쉬었던 SSG는 2연승에 성공하며 57승1무46패로 3위를 유지했다.
SSG에서는 선발 커크 맥카티가 7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4실점 후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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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SSG 랜더스가 모처럼 터진 타선 덕에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에 성공했다.
SSG는 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홈 경기에서 7-4로 이겼다.
지난 20일 LG 트윈스에 2-1로 이긴 뒤 22~23일 NC전을 우천으로 쉬었던 SSG는 2연승에 성공하며 57승1무46패로 3위를 유지했다.
4위 NC는 52승2무49패가 되며 SSG와의 격차가 4경기로 벌어졌다.
SSG에서는 선발 커크 맥카티가 7⅓이닝 7피안타(3피홈런) 4실점 후 시즌 8승(4패)째를 수확했다.
맥카티는 부상 전인 6월22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6이닝 2실점)에서 7승을 올린 뒤 무려 두 달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마무리 서진용은 9회 등판해 33세이브(2승2패)째를 신고했다.
타선에서는 최정과 최주환, 한유섬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에 보탬이 됐다.
선취점은 NC의 몫이었다. 1회초 1사 1루에서 박건우가 맥카티를 상대로 투런 홈런을 치며 앞서 나갔다.
SSG는 1회말 곧바로 반격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추신수의 안타 후 최지훈의 3루타로 1점을 낸 데 이어 이재학의 폭투로 최지훈도 홈을 밟아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최정과 최주환이 백투백 홈런을 치며 단숨에 역전에 성공했다. 홈런 2위 최정은 시즌 22호를 치며 홈런 1위 노시환(한화 이글스·29개)과 격차를 좁혔다.
SSG는 2회 무사 1, 2루에서 최지훈이 또 한 번 1타점 적시타를 쳐 달아나는 점수를 뽑았다. 이후 최정이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며 무사 만루가 됐고 최주환의 병살타 때 3루주자가 홈을 밟아 6-2가 됐다.
SSG는 3회 한유섬이 시즌 4호 솔로포를 때려내며 서서히 승기를 잡았다.
NC는 5회와 8회 김형준의 연타석 솔로포로 3점 차로 따라 붙었으나 그 이상의 추격은 하지 못했다.
SSG는 9회 세이브 1위 서진용을 올렸고 큰 위기 없이 1이닝을 막아내며 팀의 승리를 지켜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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