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3방+맥카티 8승' SSG, NC 꺾고 2연승

이상필 기자 2023. 8. 24. 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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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SG는 24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SG는 57승1무46패로 3위를 유지했다.

경기는 SSG의 7-4 승리로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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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NC 다이노스를 꺾고 2연승을 달렸다.

SSG는 24일 인천 SSG 랜더스 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NC와의 홈경기에서 7-4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SSG는 57승1무46패로 3위를 유지했다. NC는 52승2무49패로 4위에 머물렀다.

SSG 최정과 최주환, 한유섬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투수 맥카티는 7.1이닝 7피안타 6탈삼진 1볼넷 4실점 투구로 시즌 8승(4패)째를 기록했다.

NC는 선발투수 이재학이 4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선취점은 NC가 가져갔다.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박건우가 투런포를 쏘아 올렸다.

하지만 SS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추신수의 안타와 최지훈의 3루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고, 상대 폭투를 틈타 2-2 균형을 맞췄다. 이어 최정과 최주환의 백투백 홈런으로 4-2 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SSG는 2회말 김성현과 추신수, 최지훈의 3연속 안타로 1점을 추가했다.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는 최주환이 병살타에 그쳤지만, 그사이 3루 주자가 홈에 들어오며 6-2을 만들었다.

이후 SSG는 3회말 한유섬의 솔로포까지 보태며 7-2로 차이를 벌렸다.

끌려가던 NC는 5회초 김형준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8회초에는 김형준이 두 번째 솔로포를 쏘아 올려며 1점을 더 따라갔다.

하지만 SSG는 이후 불펜진을 가동하며 NC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SSG의 7-4 승리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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