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깜짝 연습실 방문→홍진경 과거 폭로에 당황 “결혼하기 전 얘기” (홍김동전)

[뉴스엔 장예솔 기자]

'홍김동전' 홍진경이 박진영의 과거를 폭로했다.

8월 24일 방송된 KBS 2TV '홍김동전'에서는 프로젝트 힙합 혼성그룹 '언벨런스' 첫 음원 '네버(NEVER)'의 녹음 현장과 안무 연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JYP엔터테인먼트 사옥에 모여 안무 연습을 진행했다. 홍진경은 우연히 엘리베이터에서 박진영을 만났고, 박진영은 멤버들을 응원하기 위해 연습실을 방문했다.

박진영이 모인 이유를 묻자 홍진경은 "라도 PD님이랑 예전 언니쓰처럼 그룹을 만들었다. 우영이 백으로 JYP 연습실에 왔다"고 설명했다.

뒤늦게 화장실에서 돌아온 우영은 "그룹 하는지 몰랐다"는 박진영에 "형 모르게 하는 거 아니었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진영은 언밸런스의 '네버'를 듣자마 몸을 들썩였다. 박진영은 커플 댄스 파트까지 정확하게 맞히며 "이건 거의 언니쓰 'Shut up' 급이다"고 극찬했다.

박진영은 "솔직히 그룹 하는지 몰랐는데 나한테 프로듀서 추천하라면 라도를 추천했을 것"이라며 "내 후배 프로듀서 중에 유일하게 연락하고 지낸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음악 잘하고 노래도 잘한다. 또 생활 태도가 너무 좋다. 술담배 안 하고 쓸데없이 사람 안 만나고 음악만 한다. 나랑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홍진경은 "오빠 술 많이 마셨는데"라고 반박, 박진영은 "아이 그건 옛날이다. 결혼하기 전 얘기를 하면 어떡하냐"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사진=KBS 2TV '홍김동전'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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