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일스 3형제, 평균 키 182㎝ 폭풍성장‥맏형 벤 명문대 입학까지(어서와 한국은)

[뉴스엔 서유나 기자]

웨일스 3형제가 폭풍 성장했다.

8월 24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310회에서는 4년 만에 폭풍 성장한 웨일스 삼 형제가 등장했다.

이날 호스트 존, 맥 형제는 웨일스 삼 형제가 못 본 새 키만 컸는데 벤이 키가 가장 작다며 "제가 사진을 봤는데 벤이 키가 너무 크다. 벤이 제일 작으면 세 명은 거인일 것 같다"는 말로 웨일스 삼 형제의 성장을 기대하게 했다.

이후 웨일스에서 만난 삼 형제는 4년 만에 폭풍 성장한 모습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평균 신장 182.4㎝의 정변의 아이콘이 된 형제들. 김준현은 "청년들이야"라며 감탄했다.

맏형 벤은 한국 초대를 다시 받은 심경을 묻자 "정말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뤄질지 몰랐는데 현실이 된다니 너무 행복하다"고 답했다.

그는 한국에 형제를 보고싶어 하는 사람이 많은 걸 아냐는 질문에 "방송 후 1년 동안 많은 메시지를 받았다"며 "사랑한다고 결혼하자는 메시지를 많이 받았다"고 자랑했다.

벤은 올해 웨일스 최고 명문대인 카디브대학교에 입학해 정치학을 공부 중. 가족들과 떨어져 살기도 했다. 그는 부모님이 기뻐하셨지만 "엄마는 제가 집을 떠난다는 사실에 조금 슬퍼하셨다"고 회상했다. 또 커진 체격에 대해 "그동안 헬스를 많이 다녔다"고 전했다.

한편 형제 중 최장신은 수줍음 많던 해리였다. 키가 무려 184에서 185㎝라고. 해리는 이제는 더이상 샤이보이가 아니라며 "처음 한국에 갔을 때는 막 중학교에 들어갔을 때라 사람들을 많이 만나기 시작한 때"라며 지금은 "사교성이 늘고 친구들도 늘었다"고 말했다.

독보적 개구쟁이 막내 잭은 13살이 됐다. 잭은 "4년 전의 저와 지금의 저는 완전히 다르다. 제가 9살 때 했던 건 지금 거의 안 한다. 완전히 달라졌다"며 "제 생각엔 그때는 귀여웠던 것 같은데 지금은 아니다"라며 의젓함을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MBC every1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