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일 "고1 아들, 나보다 커…축구는 소질 없어"

박하나 기자 2023. 8. 24. 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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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손둥동굴'에서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동굴')에서는 후발 주자 안정환의 합류를 앞두고 다음 훈련을 고심하는 박항서,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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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둥동굴' 24일 방송
tvN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 캡처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전 축구선수 김남일이 '손둥동굴'에서 아들에 대해 이야기했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삼백만 년 전 야생 탐험 : 손둥 동굴'(이하 '손둥동굴')에서는 후발 주자 안정환의 합류를 앞두고 다음 훈련을 고심하는 박항서, 추성훈, 김남일, 김동준의 모습이 담겼다.

첫날 훈련을 마치고 식당을 찾아간 이들은 자연스럽게 자녀 이야기로 운을 뗐다. 김남일이 초등학교 5학년이 된 추성훈의 딸 사랑이를 궁금해하자 추성훈은 훌쩍 큰 사랑이 사진을 자랑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김동준은 "유전자 자체가 길쭉길쭉하다"라고 놀라기도.

이어 김남일은 "아들 나보다 크지"라며 고등학교 1학년인 아들을 언급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남일은 "운동은 이것저것 많이 한다, 축구는 소질 없어 포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추성훈이 "격투기 보내"라며 격투기를 제안하자 김남일이 "(아들이) 태권도 오래 했다"라며 솔직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한편 tvN '손둥동굴'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300만 년 전 생긴 미지의 손둥 동굴을 파헤치는 다섯 출연자의 예측 불가 글로벌 '찐' 탐험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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