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피아노 거장’ 9월 내한공연

이강은 2023. 8.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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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명성이 대단한 러시아 출신 미하일 플레트네프(66·사진)가 '피아노의 시인' 쇼팽 음악을 들고 다음 달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앞서 지난 6월 내한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처음 지휘한 무대에서도 직접 편곡한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를 간결한 지휘와 자연스러우면서도 명료한 연주로 선보여 큰 감동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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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지휘자와 피아니스트, 작곡가로 명성이 대단한 러시아 출신 미하일 플레트네프(66·사진)가 ‘피아노의 시인’ 쇼팽 음악을 들고 다음 달 10일 서울 예술의전당 무대에 오른다.
플레트네프는 1978년 제6회 차이콥스키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직접 편곡한 차이콥스키의 ‘호두까기인형’을 연주해 세계 클래식 음악계를 놀라게 했다. 피아니스트와 작곡가로서의 재능을 한 번에 입증하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모스크바에서 나타난 악마의 재능을 지닌 피아니스트’라는 평을 듣기도 했다.

앞서 지난 6월 내한해 서울시립교향악단을 처음 지휘한 무대에서도 직접 편곡한 쇼팽 ‘피아노 협주곡 2번’과 차이콥스키 ‘백조의 호수’를 간결한 지휘와 자연스러우면서도 명료한 연주로 선보여 큰 감동을 안겼다.

이번 단독 연주회에선 전곡을 쇼팽 곡으로 구성해 폴로네즈 1번, 환상곡, 뱃노래, 폴로네즈 ‘환상’, 6개의 녹턴, 폴로네즈 ‘영웅’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강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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