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LG전 6이닝 3실점 QS 호투..패전 위기

[잠실=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반즈가 호투했다.

롯데 자이언츠 반즈는 8월 2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호투했다.

이날 선발등판한 반즈는 6이닝 3실점 퀄리티스타트 호투를 펼쳤다.

반즈는 1회 홍창기와 신민재를 연속 땅볼처리하며 경기를 시작했다. 김현수에게 안타를 허용한 반즈는 오스틴을 뜬공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마쳤다.

2회에는 오지환을 뜬공처리한 뒤 문보경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박동원을 삼진처리한 반즈는 문보경의 도루를 저지해내며 이닝을 마쳤다.

3회에는 문성주를 파울플라이, 박해민을 땅볼, 홍창기를 삼진으로 처리해 삼자범퇴에 성공했다.

반즈는 4회 실점했다. 신민재를 땅볼처리한 뒤 김현수에게 내야안타를 허용했고 오스틴에게 좌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얻어맞았다. 오지환을 삼진처리한 반즈는 문보경에게 사구, 박동원에게 볼넷을 허용해 만루 위기에 몰렸다. 문성주에게 2타점 적시타를 얻어맞아 또 실점한 반즈는 박해민을 뜬공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5회에는 홍창기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신민재의 번트 때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김현수를 삼진으로 돌려세운 반즈는 오스틴에게 볼넷을 내줬지만 오지환을 땅볼로 막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6회에는 선두타자 문보경에게 볼넷을 내줬고 박동원에게 희생번트를 허용했다. 폭투로 문보경의 3루 진루를 허용한 반즈는 문성주를 삼진, 박해민을 땅볼처리해 실점하지 않았다.

6이닝 동안 100구를 던진 반즈는 5피안타 5사사구 5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반즈는 팀이 1-3으로 끌려가던 7회 마운드를 내려왔고 패전 위기에 몰렸다.(사진=반즈)

뉴스엔 안형준 markaj@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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