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기시다 "중국에 수산물 수입금지 조치 즉각 철폐 요구"(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중국 측에 즉각 철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TBS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외교 경로를 통해 조금 전 중국 측에 즉각 철폐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사관 난입 시위에 "한국 경찰에 경비 강화 요청"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중국이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시작된 24일부터 일본산 수산물의 수입을 전면 중단하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중국 측에 즉각 철폐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TBS뉴스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이날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의 수입금지 조치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며 "외교 경로를 통해 조금 전 중국 측에 즉각 철폐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기시다 총리는 "(오염수 방류의) 해양 방류 영향에 과학적 근거를 토대로 전문가들이 제대로 논의하도록 중국 정부에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풍평 피해(허위 보도로 인한 피해)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운영사인 도쿄전력의 배상 등을 포함해 만반의 체제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오염수 방류 반대 시위대가 주한 일본대사관에 난입한 사건에 관한 질문을 받고 "대사관이 한국 경찰에 경비 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기시다 총리는 "(대사관) 침입자가 체포됐다고 알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당국과 협력하면서 적절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앞서 일본의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대학생들이 주한일본대사관에 진입하려다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종로경찰서는 대사관 진입을 시도한 남학생 2명, 여학생 14명 등 대학생 16명을 현장에서 체포해 금천·서초·종암·강동경찰서로 4명씩 연행했다.
일본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저장 중이던 방사능 오염수를 이날 오후 1시 3분쯤부터 방류하기 시작했다.
오염수는 해저터널을 통해 원전에서 1㎞ 떨어진 앞바다의 방류구를 통해 방출되며 9월9일까지는 총 7800톤이, 올해 연말까지는 4번에 걸쳐 총 3만1200톤의 오염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간다.
2023년 연말까지 방출될 것으로 예상되는 트리튬의 총량은 약 5조 베크렐로, 연간 상한치인 22조 베크렐의 20% 수준이다.
pasta@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