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 1년 '긴급복지핫라인' 경기도민 2412명에게 긴급복지 지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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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경기도 긴급복지핫라인이 많은 이웃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는 이날 '긴급복지 핫라인'을 1년간 운영한 결과, 총 3182명의 전화·문자를 접수해 이 중 2412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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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사람사는 세상 만들겠다"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4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경기도 긴급복지핫라인이 많은 이웃을 구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고독사 위험에 빠진 도민에게는 치료 후 맞춤형 의료급여와 주거급여를 제공했다. 다리를 다친 노숙인에게는 치료 및 거주지 안정자금을 지원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 "3182건의 제보가 있었고, 2412명의 도민에게 긴급복지를 지원했다. 모두 이웃을 위해 나서주신 도민 여러분 덕분"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긴급복지 핫라인은 '010-4419-7722'이다. 많은 도민 여러분의 참여에는 010 번호의 역할이 컸다. ARS가 아니라 수화기 너머 사람이 직접 받을 것이라는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을 것이다. 실제로 가장 빠르게 사람이 직접 전화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지사는 "내일이면 핫라인이 시작한 지 1년이다. 그동안 고생한 직원들을 찾아가 격려했다. 직원들도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한다. 이렇게 경기도는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 이웃이 이웃을 살리는 따뜻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경기도는 이날 '긴급복지 핫라인'을 1년간 운영한 결과, 총 3182명의 전화·문자를 접수해 이 중 2412명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긴급복지 핫라인과 긴급복지 위기상담 콜센터로 구성된 긴급복지 핫라인은 복지 사각지대에서 세상을 떠난 '수원 세 모녀' 사건에 대한 종합 대책이다. 김동연 지사의 지시로 지난해 8월 25일 신설돼 생활고로 어려움을 겪는 누구나, 또는 이웃이라도 연락할 경우 지원제도 안내는 물론 제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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