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 ‘디엠지(DMZ) 전시: 체크포인트’, 31일 팡파르
이정민 기자 2023. 8. 24. 20:36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DMZ(비무장지대) 일대에서 오는 31일부터 11월5일까지 현대 미술 전시 ‘디엠지(DMZ) 전시: 체크포인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DMZ OPEN FESTIVAL) 행사 중 하나인 이번 전시는 1부와 2부로 나뉜다.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진 파주 도라전망대와 캠프그리브스 등에서, 10월6일부터 11월5일까지는 연천 연강갤러리와 신망리역 등에서 각각 열린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27명의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은 한국의 분단 상황과 DMZ 접경 지역에 대한 시각을 예술 작품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의 큐레이터는 광주비엔날레 대표를 역임했던 김선정 아트선재센터 예술감독이 맡았다.
전시 연계 프로그램은 서울에서 출발하는 전시해설 버스투어, 임진각을 출발해 파주 전시장을 경유하는 디엠지 평화관광 전시해설 버스투어 등이 있다.
임미정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 총감독은 “이번 전시가 DMZ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고,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디엠지 오픈 페스티벌이 유쾌하지만 진지한 우리 모두의 축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창범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은 “주요 관광지에 전시가 새롭게 진행되는 만큼 기존 방문자들도 다시 찾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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