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일렉트릭, 대만서 1117억 사업 따내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8. 24. 20:2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사업수주

LS일렉트릭이 1117억원 규모 대만 가오슝 도시철도(MRT) 전력시스템 사업을 수주했다.

24일 LS일렉트릭은 대만 가오슝 MRT 레드라인 남부 연장선 관제시스템 사업의 원도급사 현대로템으로부터 낙찰통지서를 수령했다고 공시했다. LS일렉트릭의 사업 내용은 해당 철도 구간 전력시스템 설치로 총 계약액은 1117억원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낙찰통지서 수령은 계약이 임박했다는 의미로 사실상 수주 직전 단계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이번 수주는 대만 가오슝 MRT 관련 LS일렉트릭의 세 번째 성과다. 2021년 레드라인 전력시스템에 이어 지난해 옐로라인 전력 시스템 공급 계약을 2668억원에 체결한 바 있다.

이 밖에도 올해 1월 타오위안 철도 신호시스템(490억원) 사업을 수주하는 등 LS일렉트릭의 대만 철도 사업은 순항 중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현재도 대만 다른 지역의 철도 신호시스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김희수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