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곳곳 강한 비…비 온 뒤 다시 낮더위

차민진 2023. 8. 24.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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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퇴근길 하늘 흐리기만 한데요.

하지만 강원과 충청 이남 곳곳으로는 비가 내리고 있고요.

특히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영남과 전남 일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시간당 30mm 안팎의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는데요.

앞으로 영남 해안은 150mm 이상, 강원도와 전남 동부에도 100mm가 넘는 큰 비가 쏟아지겠고요.

충북엔 최대 80mm, 경기 남부 지역에도 많게는 6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그 외 양도 많지만, 강도도 강할 것으로 보여서 안전사고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비가 내리지만, 폭염의 기세가 완전히 누그러지진 않았습니다.

충남과 호남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령 중이고요.

내일 비가 그치고 나면 다시 기온이 오르겠습니다.

최고기온 서울은 29도, 춘천은 31도가 예상되고요.

남부지방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을 보이면서 상대적으로 더 덥겠습니다.

비는 내일 오전이면 대부분 그치겠지만 일부 내륙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들이 있겠고요.

주말 동안 늦더위가 나타났다가 월요일부터 전국에 다시 한번 비가 흠뻑 내리면서 기세가 꺾이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곳곳비 #호우특보 #폭염 #늦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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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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