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용 경기도의원, 공동주택 관리 개선 향상 잰걸음
이정민 기자 2023. 8. 24. 20:18
최승용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의원(국민의힘·비례)이 공동주택 관리 제도 개선을 위해 나섰다.
24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최 의원은 전날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국민의힘·안양5), 박종근 경기도 공동주택과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임원 등을 도의회에 초청해 이 같은 내용의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장을 역임하는 등 공동주택 전문가로 평가받는 최 의원 외에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임원 31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경기도 공동주택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화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의 보수·개량사업 예산 증액 요구,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 촉구, 기초지자체 공동주택관리 담당 공무원 교육 및 공동주택관리 매뉴얼 지원 등을 안건으로 제시했다.
특히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임원들은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휴게시설는 의무화임에도 공간이 없어 설치를 못 하는 사례가 많은 데다 공동주택 감사제도는 현장 관리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다소 불합리한 규정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토로했다.
최 의원은 “그뿐만 아니라 일선 시·군 공무원들의 공동주택 전문성 상향을 위해 경기도 주관의 교육이 필요하다”며 “감사체계가 입주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정민 기자 jmpuhaha@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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