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토피아 "고순도 베트남산 희토류 산화물 부산항 입항"

김경택 기자 2023. 8.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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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토피아는 베트남 VTRE와 국내 희토류 산화물 공급을 위해 50t 규모의 발주 계약을 맺은 고순도 희토류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의 첫 물량이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24일 밝혔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산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을 국내로 들여오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첫 희토류 산화물 수급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 공급되는 희토류 산화물은 합작법인인 GCM을 통해 진행되며 안정적인 희토류 산화물 공급을 위해 VTRE사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공급에 대해서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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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5% 이상 고순도 산화물 순차 입항
오는 10월 내 전량 수령 예정
희토류 원광. (사진=세토피아),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세토피아는 베트남 VTRE와 국내 희토류 산화물 공급을 위해 50t 규모의 발주 계약을 맺은 고순도 희토류 네오디뮴-프라세오디뮴(NdPr) 산화물의 첫 물량이 부산항에 입항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입항한 NdPr산화물은 1.4t의 물량이다. 통관 절차를 거쳐 희토류 사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에 공급될 예정이다. 회사는 이번 입항을 시작으로 다음주 3.6t, 다음 달 내 20t, 오는 10월 말까지 잔여 희토류 산화물을 공급받을 계획이다.

국제 광물 정보 업체인 아거스메탈(Argus Metal)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NdPr 산화물 평균 가격은 1kg 당 78.76달러로 거래됐으며, 최고 가격은 1kg 당 111.80달러에 거래된 바 있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베트남산 고순도 희토류 산화물을 국내로 들여오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첫 희토류 산화물 수급을 시작으로 향후 추가 공급되는 희토류 산화물은 합작법인인 GCM을 통해 진행되며 안정적인 희토류 산화물 공급을 위해 VTRE사와 긴밀히 협력해 추가 공급에 대해서도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미국 칼데라 홀딩스와 지난 6월 맺은 프로젝트 계약으로 미주리주 피 리지 광산의 퇴적 원광 100t이 지난16일 VTRE에 도착했고, 잔여 40t 역시 오는 27일 도착할 예정"이라며 "퇴적 원광 공정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가 도출하게 되면 GCM과 VTRE, 칼데라홀딩스는 피 리지 광산 프로젝트 다음 단계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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