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아시안게임 한 달 앞 “금메달 50개”

박건영 2023. 8.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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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이제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50개를 따 종합 3위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밝혔습니다. 

박건영 기자가 선수들의 공개 훈련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병아리가 외치는 듯한 기합 소리가 들립니다.

[반투]
"이얏!"

'국민 삐약이' 탁구 천재 신유빈이 힘차게 공을 내리 칩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대학생 선수를 완파하고 최근 국제대회에서 2관왕을 달성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기대주입니다.

처음 출전하는 아시안게임엔 의지가 남다릅니다.

[신유빈 / 탁구 국가대표]
"첫 출전인데 많이 설레고요. (부상은) 웨이트 중심으로 운동을 많이 했는데 1년 동안 파워나 순발력이 제 생각에는 좋아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차세대 강자'들의 활약이 이번 대회의 관전 포인트가 될텐데요.

수영의 황선우, 양궁의 안산 등이 강력한 금메달 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 처음 공식 종목이된 브레이킹과 어제 '바둑 올림픽' 응씨배에서 우승한 신진서 9단까지 한국이 '돌풍'을 일으킬 수 있는 종목입니다.

인기 종목 야구와 축구는 간판스타인 이정후와 이강인의 부상 변수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메달 색깔이 갈릴 전망입니다.

한국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 3위로 현실적인 목표를 내걸었습니다.

돌아온 새벽운동과 새벽시간 인터넷 차단으로 정신력까지 최고로 끌어 올린 국가대표들.

그간의 노력이 헛되이 되지 않도록 오늘도 선수들은 뛰고 있습니다.

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

영상취재 권재우
영상편집 차태윤

박건영 기자 chang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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