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국토연구원장에 심교언 건국대 교수

연규욱 기자(Qyon@mk.co.kr) 2023. 8. 24.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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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교언 건국대 부동산학과 교수(54·사진)가 국토연구원 신임 원장에 선임됐다. 24일 국무총리 산하 경제·인문사회연구회(NRC)는 이사회를 열고 제18대 국토연구원장 선임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강원 삼척 출생인 심 원장은 포항제철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도시공학 학사와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윤석열 대통령 대통령직인수위원회 부동산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는 등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참여해온 인물 중 한 명이다. 정부 출범 이후에도 국토교통부의 270만가구 공급 대책 수립을 위한 주택공급혁신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잘 이해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심 원장의 임기는 2026년 8월까지 3년이다.

[연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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