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드컵] KT 롤스터, 5년 만에 대회 진출... 한화생명 4시드 결정전으로

박상진 2023. 8. 2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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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kt 롤스터가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이어 바텀에서 킬을 낸 한화생명은 전령을 활용해 2차 포탑까지 진출했고 KT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한화생명이 조금 더 유리한 상황에서 20분을 맞았다.

이어 물밀듯 상대 본진으로 올라간 KT는 결국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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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에 kt 롤스터가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2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LCK 지역 선발전' 3번 시드 결정전에서 kt 롤스터가 세트 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며 LCK 3번 시드를 차지했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한화생명이 탑에서 상대가 무리한 틈을 노려 둘을 잡아냈다. KT 역시 미드에서 제카의 요네를 압박하며 얻은 여유로 전령 획득에 성공했고, 이어 비디디의 아지르까지 합류해 2킬을 추가로 얻어냈다. 이어 두 팀은 드래곤 앞에서 교전을 벌이며 1킬을 교환했다.

전령에 두 팀이 모이는 과정에서 비디디가 바텀 1차 포탑을 파괴했고, 이 틈에 한화생명은 탑에서 기인을 잡고 전령을 가져갔다. 이어 바텀에서 킬을 낸 한화생명은 전령을 활용해 2차 포탑까지 진출했고 KT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며 한화생명이 조금 더 유리한 상황에서 20분을 맞았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KT가 드래곤 둘을 챙기며 오브젝트 교환 여지를 남긴 가운데 미드 1차 포탑까지 파괴하며 이후를 준비했다. 결국 세 번째 드래곤까지 챙긴 KT는 바론 앞에서 바이퍼와 라이프를 잡아냈고, 이어 바론 사냥까지 성공하며 경기를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한화생명 역시 깊숙히 들어온 적을 잡아내며 일방적으로 당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29분 KT가 바텀에서 상대 셋을 잡아냈고, 드래곤 영혼까지 차지했다.

두 번째 바론을 앞둔 상황에서 매복했던 그리즐리까지 잡아낸 KT는 다시 손쉽게 바론을 차지했고, 상대를 본진으로 몰아넣었다. 이어 물밀듯 상대 본진으로 올라간 KT는 결국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고 롤드컵 진출에 성공했다.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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