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역주행 차량 막아선 버스기사 표창

신주현 2023. 8.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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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대구]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고속도로 역주행 차량을 막아서 대형 사고를 예방한 버스기사 강태규 씨에게 표창과 포상금을 지급했습니다.

강 씨는 지난 20일 오후 11시 55분쯤 경부선 상행 왜관 근처에서 갓길을 역주행하던 승용차를 발견하고, 앞을 천천히 막아서 고속도로 순찰대가 도착하기까지 6분 동안 진행을 저지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올해만 고속도로 역주행으로 전국에서 사망자 7명이 발생했다며, 고속도로 진입 시 정상 주행방향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신주현 기자 (shinjou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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