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페트병 무게 더 가볍게…플라스틱 사용량 줄여

기자 2023. 8. 24. 20:0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동원F&B
동원F&B는 2021년 7월부터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하고 있다.

동원F&B는 건강한 식품을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을 넘어 기업 활동 전반에 환경적인 책임을 다하기 위해 필(必)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플라스틱 저감화, 친환경 사내 캠페인 등 지속 가능한 경영 활동을 통해 ESG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식품 포장에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2021년 대비 15%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다양한 분야에서 이를 실천하고 있다.

동원F&B는 ESG 경영이 화두가 되기 전인 2013년부터 제품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지속적으로 경량화하고, 제거·대체하는 등 전사적으로 필(必)환경 경영을 실천해왔다.

동원F&B는 2년여간의 연구·개발을 통해 동원샘물 500㎖와 2ℓ 제품 페트병의 무게를 각각 15.7%, 8.4% 경량화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였다.

또 제품 뚜껑의 높이를 낮춰 더 가벼워진 에코캡을 도입했으며 라벨의 길이도 20% 이상 과감히 줄여 환경보호 효과를 높였다.

이를 통해 연간 약 1200t의 플라스틱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이번 동원샘물의 친환경 프로젝트는 제품 개발 단계부터 생산·유통·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기업의 환경적 책임을 이행하기 위한 ESG 캠페인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환경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더욱 다양한 제품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년 7월에는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폐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배포하고 ESG 경영 강화에 나섰다. 동원F&B가 배포한 친환경 유니폼은 투명 폐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업사이클링 의류로 유니폼 1벌당 14개의 500㎖ 폐페트병이 활용됐다.

동원F&B는 친환경 유니폼 500여벌을 전국 동원샘물 대리점에 배포해 현장 임직원들이 ESG 경영에 동참하고 지속 가능한 기업 활동을 함께 실천해나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