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협력사 30곳에 종이 테이프·워터팩 지원
CJ온스타일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우수 협력사 30곳에 총 1억원 상당의 종이 테이프 및 종이 워터팩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협력사의 자체적인 ESG 경영 역량 강화 차원에서 시행된다. 지원 규모는 협력사당 종이 테이프 최대 2000개, 아이스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종이 워터팩 1만9000개 수준이다.
협력사에 종이 테이프를 지원해 주는 사업은 지난해 9월에도 진행한 바 있다. 비닐 소재와 비교해 30% 이상 비싸 친환경 종이 테이프를 도입하지 않았던 중소기업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CJ온스타일은 호응에 힘입어 올해 종이 워터팩까지 포장재 항목을 확대했다. 분리수거가 까다로운 비닐 아이스팩과 달리 종이 워터팩은 내용물을 버리고 종이류로 배출하면 돼 고객 편의성도 높일 수 있게 됐다. 상품을 공급하는 협력사와 이를 구매하는 소비자 간의 지속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
올해 친환경 패키징 상품을 지원받는 기업은 CJ온스타일과 협력 관계가 깊으며 ESG 경영을 우수하게 실천 중인 30개 중소기업이다. 각종 유아동 교구를 판매하는 블루래빗,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온누리스토어, 소파 전문 브랜드 에싸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사가 선정됐다. 각 기업의 주력 카테고리와 배송 박스 등 개별 수요에 맞춰 종이 테이프 또는 종이 워터백을 제공받는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친환경 패키징은 사회적으로 참여가 필요한 부분인 만큼 이번 지원 사업으로 협력사의 친환경 포장재 도입 계기를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CJ온스타일은 올해 동반성장 협력기업 134개사를 선정해 협력사 지원 활동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협력사의 판로지원, 경쟁력 강화, 공급망 안정을 목표로 상생펀드, 연구·개발(R&D) 지원, 마케팅 교육 및 프로모션 지원, ESG 교육, 친환경 패키징 등의 상생 활동을 펼치고 있다.
CJ온스타일은 지난 4월 서울 중구 CJ인재원 리더십 센터에서 올해 선정된 동반성장 지원사를 초대해 파트너스 클럽을 개최했다. 134개 협력사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CJ온스타일의 13개 동반성장 지원사업 설명회가 진행됐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단독] 강혜경 “명태균, 허경영 지지율 올려 이재명 공격 계획”
- “아들이 이제 비자 받아 잘 살아보려 했는데 하루아침에 죽었다”
- 최현욱, 키덜트 소품 자랑하다 ‘전라노출’···빛삭했으나 확산
- 수능문제 속 링크 들어가니 “김건희·윤석열 국정농단 규탄” 메시지가?
- 윤 대통령 ‘외교용 골프’ 해명에 김병주 “8월 이후 7번 갔다”···경호처 “언론 보고 알아
- 이준석 “대통령이 특정 시장 공천해달라, 서울 어떤 구청장 경쟁력 없다 말해”
- “집주인인데 문 좀···” 원룸 침입해 성폭행 시도한 20대 구속
- 뉴진스 “민희진 미복귀 시 전속계약 해지”…어도어 “내용증명 수령, 지혜롭게 해결 최선”
- 이재명 “희생제물 된 아내···미안하다, 사랑한다”
- ‘거제 교제폭력 사망’ 가해자 징역 12년…유족 “감옥 갔다 와도 30대, 우리 딸은 세상에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