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띠꾼·박민지, KLPGA 한화 클래식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티띠꾼은 24일 강원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당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던 티띠꾼은 두 번째 한국 무대이자 두 번째 KLPGA 대회 출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박민지(25‧NH투자증권)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한화 클래식(총상금 17억원) 첫날 공동 선두로 출발했다.
티띠꾼은 24일 강원 춘천의 제이드팰리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첫날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티띠꾼은 버디 6개, 보기 2개로 4언더파를 친 박민지와 함께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진선(26·카카오VX), 임진희(27·안강건설) 등 공동 3위(3언더파 69타) 그룹과는 1타 차에 불과하지만 첫날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남은 라운드의 전망을 밝혔다.
작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신인왕 출신은 티띠꾼은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유일한 LPGA 투어 대회인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6위로 마친 뒤 약 10개월 만에 다시 한국 무대를 찾았다.
KLPGA 투어 주관 대회로 범위를 좁히면 작년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린 KLPGA 투어 개막전에 이어 8개월여 만이다.
당시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던 티띠꾼은 두 번째 한국 무대이자 두 번째 KLPGA 대회 출전에서 우승을 노린다.
티띠꾼은 "이 대회 전에도 한국 대회에 나왔는데 좁은 페어웨이와 어려운 핀 위치로 고전했다"며 "특히 핀 위치는 어느 홀을 특정하기 어려울 만큼 모든 홀이 다 어렵다. 핀이 모두 그린 구석에 있다"고 1라운드가 쉽지 않았음을 전했다.
이어 "이런 어려운 코스 세팅 때문에 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이 뛰어난 성적을 내지 않을까 싶다. 나는 일단 남은 사흘도 페어웨이에 공을 올리는 데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 2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는 "어려운 코스에서는 홀마다 미션이 주어지고 그걸 풀어내는 재미가 쏠쏠하다. 대회가 어려운 코스에서 열리면 기대되고 설렌다"고 여유를 드러냈다.
이어 "잡아야 할 버디 퍼트를 놓친 것도 있지만 어려운 버디 퍼트가 들어간 것도 있었다. 메이저대회에서 첫날 4언더파면 만족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관심을 모은 장타 대결에서는 원조 장타 여왕 김아림(28·한화큐셀·이븐타 72타)이 떠오르는 신인 방신실(19·KB금융그룹·3오버파 75타)에 판정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홍지원(23‧요진건설)은 1오버파 공동 46위로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eggod611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출산 후 질 봉합하다 바늘 '툭'…18년간 몸 속에 박혀 지낸 산모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교실서 담요로 가리고 맨발로 사타구니 문질러…남녀공학 스킨십 어떡하죠"
- 여성강사 성폭행 살해 후 성형수술…무인도로 간 '페이스오프' 20대
- 아파트 복도서 전 여친 흉기 살해…'30대 미용사' 신상정보 공개 검토
- "절반은 목숨 잃는데"…난기류 속 패러글라이딩 1분 만에 추락한 유튜버
- 엄지인 아나 "야한 옷 입었다며 시청자 항의 2번…MC 잘린 적 있다"
- "독립한 자식 같아서"…청소업체 직원이 두고 간 선물 '울컥'
- "테이저건은 무서워"…흉기난동男, 문틈 대치 끝 급결말[CCTV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