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공승연-강기둥-백은혜, 또 다른‘전대미문’사건?
오는 25일 방송하는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김래원과 공승연, 강기둥과 백은혜가 ‘폐차장 공동대응’ 현장을 공개, 대형 위기를 예고했다.
SBS 금토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극본 민지은/연출 신경수/제작 스튜디오S, 메가몬스터)는 화재 잡는 소방, 범죄 잡는 경찰 그리고 증거 잡는 국과수가 전대미문, 전무후무 사건과 맞서는 업그레이드 공조를 그리는 드라마다.
무엇보다 지난 6회에서는 경찰과 국과수의 합동작전으로 사고사로 묻힐 뻔했던 ‘용순복(황정민) 살인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 송설(공승연)이 봉도진(손호준)이 남긴 응원 메시지에 용기를 얻어 구급대원으로 활동을 재기, 생명이 위독했던 유정(안세빈)을 살리기 위해 현장에 출동하면서 진호개(김래원)와 재회해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김래원-공승연-강기둥-백은혜의 ‘4인 4색 대형 위기 예감’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극 중 소방과 경찰이 공동대응 명령이 떨어지자 조폭들의 패싸움 장소인 폐차장으로 출동한 상황. 결연한 얼굴로 등장한 진호개가 ‘상상 초월 액션’을 펼치며 조폭들을 제압해가는 가운데, 송설은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는 말에 서둘러 이동하다가 뭔가를 보고 좌절한다.
또 공명필(강기둥)은 을씨년스러운 분위기의 폐차장을 살펴보던 중 버려진 차량에 숨겨져 있던 사체를 발견, 경악한 채 코를 막아 불길함을 드리우고, 우삼순(백은혜)은 황당한 표정을 지어 위기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사체를 살펴본 진호개가 “이 시신, 훼손된 흔적이 있어”라고 단언하면서 긴장감을 최대치로 끌어올리는 것. 과연 폐차장에서 발견된 신원불상 사체의 정체는 무엇일지, 또 다른 ‘전대미문’ 사건의 시작일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김래원-공승연-강기둥-백은혜는 촬영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누아르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미장센에 감탄을 터트렸다. 더욱이 네 사람은 긴박한 상황을 생동감 있게 표현하기 위해 다양한 동선을 맞춰보며 리허설을 진행하는 열정을 드러내 현장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게다가 김래원은 특별한 액션으로 ‘폐차장’ 장면에 임팩트를 주는 만큼, 무술 감독과 여러 가지 의견을 나눈 뒤 차분히 동선과 액션 합을 진행해 프로페셔널함을 뽐냈다. 이렇게 모두의 노력이 맞물린 장면이 완성되자 배우들은 이를 확인한 뒤 서로에게 칭찬과 격려를 건넸고, 스태프들은 고생한 배우들을 향해 박수갈채를 보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제작진은 “오는 25일(금) 방송되는 7회에서는 쾌감을 극대화시킬 진호개표 기막힌 액션과 더불어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는 새로운 사건이 공개된다”라며 “‘신원불상 사체’에 담긴 비밀은 어떤 것일지 계속해서 파급력을 높일 ‘전대미문’ 사건의 등장을 주목해 달라”고 전했다.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 2, ‘소방서 옆 경찰서 그리고 국과수’ 7회는 25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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