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D-7…역대 최대 규모
[KBS 청주] [앵커]
올해로 13번째를 맞는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코로나 이후 일상으로 돌아온 뒤 처음 열리는 올해 비엔날레는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보도에 지용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주국제공예공모전 대상작 '소원들'입니다.
금속이라고 연상하기 힘들 만큼 유연하고 섬세한 문양을 표현했습니다.
54개국에서 862명이 작품을 출품해 입상작 98점이 선정됐습니다.
[이들닙/청주공예비엔날레 국제사업팀장 : "지난해보다 25개 국가가 더 참여를 했고 이를 통해서 국제적으로 더 명성이 알려진 청주 국제공모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제공예공모전을 시작으로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023 청주공예비엔날레 준비가 막바지에 접어들었습니다.
올해로 13번째인데 주제는 '사물의 지도- 공예, 세상을 잇고, 만들고, 사랑하라'입니다.
57개국에서 251명의 작가와 팀이 참가해 공예의 미학과 가치를 연출하는 등 세계 공예의 흐름을 살필 수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지구촌 최대 이슈인 환경을 공예에 접목했습니다.
전시는 본전시와 공모전, 초대국가 스페인전으로 구성됩니다.
[루벤 토레스/스페인 큐레이터 : "Soul+Matter 전시는 대표적인 스페인의 현대 공예를 선보이는 전시입니다. 참여 작품은 스페인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 국립현대미술관 청주에서는 피카소 도예전이 국립청주박물관에서도 특별전이 열립니다.
[변광섭/청주공예비엔날레 집행위원장 : "역대 공예비엔날레 중에서 가장 규모, 가장 많은 작품, 그리고 더 많은 시민이 참여하는 열린 공예비엔날레로 준비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 것 같습니다."]
공예를 통해 이 시대를 반성하고 미래를 상상하고, 일상에서 실천을 모색하는 청주공예비엔날레는 9월 1일부터 45일 동안 열립니다.
KBS 뉴스 지용수입니다.
지용수 기자 (water@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고속도로 역주행 차량 6분간 막아선 버스기사, 대형사고 막았다
- 일본대사관 진입 시도한 대학생 16명…체포되면서도 “오염수 투기 반대!” [현장영상]
- 오염수 방류에 중국 초강수…“일본산 수산물 수입 전면 중단” [오늘 이슈]
- 부담 없이 일단 얼려두세요…서울시 ‘난자동결 시술비’ 전국 최초 지원
- “제2의 ‘잼버리’ 될라”…충청권 U대회 준비 ‘비상’
- [경제합시다] 한은 총재가 젊은 세대에게 “집 샀다면 조심하라”고 충고한 이유는?
- 불 난 전동킥보드 살펴보니…‘불량 부품’ 바꿔치기
- 불판 빨리 세척할 욕심에…중금속 폐수 줄줄이 하수로
- 일본 총영사관에 ‘레드 카드’…“30년간 투쟁 계속할 것”
- 초중생 줄어도 교육예산은 증가?…감사원 “제도 손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