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군사위원장 “우크라이나 완전한 주권회복 가능성 아직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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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군사위원장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브리거 EU 군사위원장은 독일 일간 디벨트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이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완전히 주권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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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군사위원장이 우크라이나의 영토 수복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전망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현지시간 24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로버트 브리거 EU 군사위원장은 독일 일간 디벨트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이용할 수 있는 자원으로 완전히 주권을 회복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6월부터 개시된 우크라이나의 반격 작전을 언급하며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방어선을 뚫고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는 데에 신중한 입장"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이 같은 회의론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앞서 나토 내부에서 우크라이나의 영토 포기까지 거론된 바 있습니다.
스티안 옌센 나토 사무총장 비서실장은 지난 15일 노르웨이 일간 'VG'와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가 (러시아 점령지) 영토를 포기하고 대신 나토 회원국 지위를 얻는 것이 (우크라이나전 종전을 위한) 해결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고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는 "절대 받아들일 수 없는 제안"이라며 강력하게 반발했고, 결국 옌센 비서실장은 하루 만에 "실수였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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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기자 (mj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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