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차훈 새마을금고회장·류혁 신용공제 대표 '직무 정지'

권혜정 기자 2023. 8. 24. 1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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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류혁 신용공제 대표이사의 직무를 즉시 정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중앙회 또는 금고 임직원이 형사 기소될 경우 직무정지를 명할 수 있다는 새마을금고법 제79조 4항에 따른 조치다.

직무정지에 따라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직무는 김인(현 남대문충무로금고 이사장) 부회장이 대행하게 된다.

앞서 이날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박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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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부회장이 중앙회장 직무 대행
펀드 출자 과정에서 금품을 수수한 의혹을 받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8.8/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행정안전부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과 류혁 신용공제 대표이사의 직무를 즉시 정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중앙회 또는 금고 임직원이 형사 기소될 경우 직무정지를 명할 수 있다는 새마을금고법 제79조 4항에 따른 조치다.

직무정지에 따라 새마을금고 중앙회장의 직무는 김인(현 남대문충무로금고 이사장) 부회장이 대행하게 된다.

행안부 관계자는 "금융당국과의 정책공조를 통해 중앙회와 금고의 건전성 관리 등 경영안정화를 도모하겠다"며 "지난 18일 출범한 새마을금고 경영혁신위원회와 함께 중앙회와 금고에 대한 강도 높은 지도‧감독과 뼈를 깎는 혁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의 신뢰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서현욱)는 박 회장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수재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박 회장에게 금품을 건넨 류 대표이사 등 5명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증재 등 혐의로 기소됐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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