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반대' 일본대사관 진입 시도 대학생 16명 체포(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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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며 주한 일본대사관 건물에 진입하려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오후 12시30분께부터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진입을 시도한 대학생 16명을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종로구 트윈트리 건물에 있는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오후 1시14분께 붙잡혔다.
경찰은 체포된 16명을 금천서와 서초서, 종암서, 강동서로 각각 4명씩 분산해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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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서초·종암·강동서에 4명씩 분산
[더팩트ㅣ김세정 기자·이장원 인턴기자]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 방류를 반대하며 주한 일본대사관 건물에 진입하려던 대학생들이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24일 오후 12시30분께부터 종로구 주한 일본대사관 진입을 시도한 대학생 16명을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했다.
남성 2명, 여성 14명으로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 반대 대학생 원정단'(원정단)과 진보대학생넷 등 진보성향 대학생 단체 회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종로구 트윈트리 건물에 있는 주한 일본대사관에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에 오후 1시14분께 붙잡혔다.
건물에서 손피켓, 스티커형 플래카드 등을 들고 미신고 집회를 열기도 했다.
경찰은 체포된 16명을 금천서와 서초서, 종암서, 강동서로 각각 4명씩 분산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연행된 후에도 원정단 등 40여명이 트윈트리 앞 인도에서 미신고 집회를 진행했으며 3차례 해산명령 끝에 해산했다.
sejungkim@tf.co.kr
bastianle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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