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亞탁구] '복식 세계 1위' 코리안 듀오, 평창에서 사생결단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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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듀오가 평창에 뜬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탁구 축제인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은 사생결단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국제탁구연맹(ITTF) 남자 복식에서 짝을 이뤄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장우진(28·미래에셋증권)-임종훈(26·KRX한국거래소) 조다.
일본은 단식 세계 랭킹 4위인 하리모토 토모카즈가 복식은 출전하지 않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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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세계 랭킹 1위 듀오가 평창에 뜬다.
오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강원도 평창군 평창돔에서 열리는 아시아 탁구 축제인 '2023 평창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복식은 사생결단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
탁구에 있어 올림픽은 가장 영예로운 무대다. 세계선수권도 무시할 수 없는 대회다. 이번 대회는 내년 파리 올림픽 남자 단체전 출전권과 부산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출전권이 걸려 있다. 이번 대회를 사생결단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한국은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듀오를 내세운다. 국제탁구연맹(ITTF) 남자 복식에서 짝을 이뤄 세계 랭킹 1위에 올라있는 장우진(28·미래에셋증권)-임종훈(26·KRX한국거래소) 조다.
장우진-임종훈 조는 지난 두 번의 세계선수권에서 은메달을 따낼 정도로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최강 복식 조로 군림 중이다. 평창에서 그 위용을 뽐내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은 장우진-임종훈 조 외에도 '다크호스'로 불리는 안재현(23·한국거래소)-박강현(28·한국수자원공사) 조도 있다. 복식에 일가견이 있는 두 선수는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는다면 대권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일본은 단식 세계 랭킹 4위인 하리모토 토모카즈가 복식은 출전하지 않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우다 유키야와 함께 복식 세계 랭킹 3위에 올라있는 토가미 슌스케가 시노즈카 히로토와 함께 나오는데 만만치 않은 위협이 될 전망이다.
역시나 넘어야 할 산은 중국이다.
중국은 이번 대회에 단식 세계랭킹 1위의 판전둥과 2위 왕추친, 마룽(3위), 리앙징쿤(6위), 린가오위엔(7위) 등 올스타급으로 선수진을 파견했다.
복식의 경우 판젠둥-린가오위엔, 왕추친-마룽 2개 조가 나서는데 두 조 모두 경계가 필수다.
단식 랭킹 상으로는 열세에 있지만, 복식 랭킹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복식에서 중요한 조직력을 바탕으로 해 맞서면 세계 최강의 선수들로 구성된 팀들을 상대로도 충분히 승산이 있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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