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포 먹으려면 6500원…점유율 1위 '질러' 가격 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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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포 시장 점유율 1위인 샘표 '질러'가 출고가를 약 12% 인상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이 생산하는 '질러 직화육포'가 다음달부터 편의점 판매가격이 5800원에서 6500원으로 오른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질러 편의점 판매가격이 오르는 것이 맞는다"며 "유통사에서 출고가 인상분을 고려해 판매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샘표는 지난해 6월에도 육포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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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육포 시장 점유율 1위인 샘표 '질러'가 출고가를 약 12% 인상한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샘표식품이 생산하는 '질러 직화육포'가 다음달부터 편의점 판매가격이 5800원에서 6500원으로 오른다.
최근 정부가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가공식품 가격 인상을 자제해달라고 요청했지만 원부자재 인상 압력을 견디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샘표식품 관계자는 "다음달부터 질러 편의점 판매가격이 오르는 것이 맞는다"며 "유통사에서 출고가 인상분을 고려해 판매가격을 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샘표는 지난해 6월에도 육포 가격을 평균 10% 인상한 바 있다. 1년 2개월 만에 가격을 다시 올린 것이다.
이번 가격 인상은 회사 실적 악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샘표식품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실적이 매출액 1838억원, 영업이익 66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3.7%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8.9% 감소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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