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14개 시·군 호우주의보…가로수 쓰러짐 등 8건 안전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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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18개 시·군 중 밀양, 함안, 창녕, 거창을 제외한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로 침수, 가로수 쓰러짐 등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24일 오후 6시까지 소방활동실적은 8건으로, 김해 주택 및 건물 지하주차장 배수 지원 2건, 도로변 가로수 쓰러짐 4건, 도로 침수 2건이며, 모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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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151.0㎜, 양산 126.8㎜, 창원 98.8㎜ 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18개 시·군 중 밀양, 함안, 창녕, 거창을 제외한 14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도로 침수, 가로수 쓰러짐 등이 이어지고 있다.
경남소방본부는 24일 오후 6시까지 소방활동실적은 8건으로, 김해 주택 및 건물 지하주차장 배수 지원 2건, 도로변 가로수 쓰러짐 4건, 도로 침수 2건이며, 모두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호우 특보에 따라 '비상 1단계'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집계된 재산피해 현황은 없지만, 경남도와 시·군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제적으로 둔치주자창 10개소, 세월교 44개소, 하천변 산책로 12개소, 창원 계곡 8개소, 사천 스카이워크 등 총 75개소에 대해 사전통제하고 있다.
경남지역 평균 누적 강우량은 24일 오후 6시 기준 73.9㎜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사천 151.0㎜, 양산 126.8㎜, 창원 98.8㎜, 진주 89.5㎜, 하동 80.0㎜, 산청 76.7㎜, 함양 75.4㎜, 김해 70.1㎜ 등 순이다.
기상청은 23일부터 24일까지 경남지역 예상 강수량은 50~120㎜, 많은 곳 경남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50㎜ 이상으로 전망했다.
오는 25일 늦은 오후에는 경남 서부내륙 지역에 시간당 5~3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경남도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호우특보가 발효된 시·군의 부단체장은 발효 즉시 정위치 근무, 시·군별 상황실 재난상황 접수 시 부단체장 직보를 통한 상황대응, 필요 시 유관기관 협조 요청 등 부단체장 중심의 상황관리체계를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특히 "제6호 태풍 '카눈' 피해지역에 대한 예찰과 점검을 강화하고, 작은 위험요인이라도 발견될 시 신속히 조치할 취해 달라"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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