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훈풍'에 국내 반도체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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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시대의 최대 수혜사로 꼽혀온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로 24일 국내 반도체 종목 주가도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올랐다.
엔비디아발(發) 훈풍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 반도체 종목으로 꼽히는 삼성전자(1.64%)와 SK하이닉스(4.22%) 주가도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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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
코스피 1.28% 상승 마감
인공지능(AI) 시대의 최대 수혜사로 꼽혀온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호실적 발표로 24일 국내 반도체 종목 주가도 강세를 보이면서 코스피 지수가 1% 넘게 올랐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18포인트(1.28%) 오른 2537.68에 마감했다. 지난 1일(1.31%) 이후 이달 들어 가장 큰 폭의 상승이다. 코스닥 지수도 18.87포인트(2.14%) 오른 901.74에 마쳤다. 7거래일 만의 900선 회복이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이 같은 강세장에 대해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발표했고, 다음 분기 실적 가이던스도 예상을 상회했다"며 "AI 모멘텀이 예상보다 강한 것으로 평가되며 기술주 중심으로 반등을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2분기(5~7월) 135억 1천만달러의 매출과 주당 2.70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각각 20%, 30% 웃도는 깜짝 실적을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매출은 1년 전 대비 101% 늘었고, 순이익은 61억 8천만달러로 843%나 급증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 매출을 시장 예상치를 20% 이상 웃도는 약 160억달러로 했다.
엔비디아발(發) 훈풍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표 반도체 종목으로 꼽히는 삼성전자(1.64%)와 SK하이닉스(4.22%) 주가도 뛰었다. 반도체 전문 업체인 DB하이텍(2.13%)도 상승했으며, 코스닥시장에선 반도체 장비주로 꼽히는 티에프이(19.51%)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95억 원, 2936억 원 어치를 쓸어담으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고, 코스닥시장에도 두 주체가 각각 3306억 원, 1214억 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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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성완 기자 psww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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