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성회 간절한 외침…"성령으로 새로워져야 희망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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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대한감리회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받는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을 맞아 기념성회를 열고, 감리교인들이 성령으로 다시 새로워져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자고 다짐했습니다.
한편,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성회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구세군 등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소속 6개 교단장도 참석해 웨슬리언으로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동역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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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한국교회 부흥운동의 초석을 놓은 것으로 평가받는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을 맞아 기념성회를 열고, 감리교인들이 성령으로 다시 새로워져 교회와 사회를 변화시키자고 다짐했습니다.
기감은 영적각성의 불씨를 이어가기 위해 100년기도운동과 영적각성운동을 지속해나가기로 했습니다.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삶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는 찬양이 예배당 가득 울려 퍼집니다.
(현장음)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양께 있도다."
입술로는 그리스도인이라고 고백하지만, 교회와 가정, 사회에서 예수그리스도를 증거 하지 못한 삶을 눈물로 회개합니다.
(현장음) "주여 주여 주여"
지난 17일 부산을 시작으로 강릉과 대전에서 권역별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성회를 진행한 기독교대한감리회가 마지막으로 수도권역 성회를 가졌습니다.
기감 이철 감독회장은 '생명을 얻는 회개'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감리교회 더 나아가 한국교회를 살리는 길은 모든 것의 근원 되신 하나님께 돌아가는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녹취] 이철 감독회장 / 기독교대한감리회
"오늘날 교회는 쇠퇴해가지만 쇠퇴해가는 교회를 살리는 길은 어디에 있느냐 다시 본질로 돌아가서 예수그리스도에게로 돌아가야 되고 성령으로 다시 돌아가야 합니다.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야만, 다시 예수그리스도께 돌아가야만, 다시 성령으로 돌아가야만 감리교회는 희망이 있습니다."
기도회 인도에 나선 선한목자교회 유기성 목사는 삶 속에서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부흥의 증인으로 살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유기성 목사 / 선한목자교회
"지금 부흥 자체이신 주님이 우리 안에 계세요. 우리 마음에 계세요. 가정에서 교회에서 직장에서 예수님 내 마음에 계신 것 모르고 살았던 죄, 주님 제가 그 죄를 정말 회개합니다. 주님 제가 이제는 주님을 주목하고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보겠습니다."
기독교대한감리회가 지역과 수도권에서 4차례 진행한 성회에는 6천여 명의 감리교인들이 모였습니다.
감리교인들은 영적각성을 통해 한국교회와 사회 속에 부흥의 밀알이 되길 기도했고, 영적각성운동과 총력전도, 100년기도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습니다.
한편, 하디 영적각성 120주년 기념성회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기독교대한성결교회, 구세군 등 웨슬리언교단장협의회 소속 6개 교단장도 참석해 웨슬리언으로서 한국교회 회복을 위해 동역할 것을 다짐했습니다.
CBS뉴스 송주열입니다.
영상기자 정용현
영상편집 김성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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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주열 기자 jy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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