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고촌중, 천연잔디 운동장 '탈바꿈' [꿈꾸는 경기교육]
양형찬 기자 2023. 8. 24. 18:53
빗물저금통 결합... 기후변화 적극 대처
김포 고촌중학교(교장 이견호) 운동장이 빗물저금통을 결합한 천연잔디 운동장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고촌중은 지난 23일 ‘친환경 빗물순환 천연잔디 옥상녹화 & 학교운동장 조성공사’ 준공식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촌중은 행정안전부의 기술 연구개발지원 자유공모로 친환경 빗물순환 천연잔디 옥상녹화·학교운동장 조성공사에 응모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
이에 고촌중은 여름 방학 동안 빗물저금통이 결합된 천연잔디 운동장을 조성했다. 앞으로 빗물저금통을 활용한 옥상 잔디 조성(2023년 하반기), 빗물 저류조를 활용한 빗물대량 저장 시스템 구축(2024년 상반기), 구축된 인프라 바탕의 효과 모니터링 연구 개발 활동(2024년 12월)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견호 교장은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푸른 잔디를 보면서 안정감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형찬 기자 yang21c@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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